뭔가 새 글을 쓰려다...

요즘 잡담이랑 떡밥 포스팅에 맛들려서 뭔가 새 글을 쓰고 싶었는데
어느새 또 12시 지나서 2일 동안 포스팅을 안 했네요. 쩝.
그래서 그냥 살면서 느꼈던 것 중 두 가지.

첫 째. 나와 휴대폰의 기묘한 모험... 이 아니고 인연.
전 대학 들어와서 처음으로 휴대폰을 잡아본 세대입니다.
저 고3 때까지만 해도 휴대폰은 반에서 2명 정도였나...
진짜 극소수의 선택받은 학생(선택?)만 가지고 있는 물건이었죠.

재미있는건 그 중 한 명은 무려 터치식 휴대폰을 가지고 있었다는거.
진짜 특이한 구성으로 플립폰 타입이었는데 플립 뚜껑에 번호 버튼이 있고
그걸 누르면 터치스크린의 버튼을 눌러 번호가 눌리는 방식이었죠.
화면이요? 크긴 컸지만 흑백이었습니다. 당시엔 흑백 폴더도 있던 시절이라고요?

어쨌든 대학교 들어와서 기숙사에 들어가게되니 부모님이 핸드폰을 사주셨습니다.
LG 흑백 폴더였는데 이 놈이 완전 불량품이라 전화를 두 번 걸어야 대화가 되는
글러 처먹은 놈이었죠. ㅜㅡ 게다가 더 큰 문제는 15일 지나서 교환도 안 된대...
A/S 해봐도 소용도 없음.
내가 왜 그 때 삼성 칼라 폴더폰을 선택 안 했을까...
그럼 핸드폰에 대한 사상도 조금은 바뀌었을지도 모르는데.

하여간에 군대 갔다와서 쓴게 펜택 & 큐리텔의 칼라 폴더폰이었습니다.
이놈은 적당히 쓸만했고(어차피 연락이 안 오니까!)
2년 넘게 쓰다 배터리가 조루가 되서 바꿨네요.

이 뒤로 바꾼게 지금 쓰고있는 LG 아이스크림폰1 입니다.
칼라에 고해상도에 OZ 1G 요금제에 이놈만큼 만족하며 쓴 적이 없네요.
처음엔 전에 썼던 LG폰 때문에 좀 의심도 했지만 공짜라는 말에...
(게다가 발매했을 때 김태희가 광고를......)
단 한 가지 불만이라면, 왜 2만원 내고 아이스크림2를 고르지 않았냐는거...
2는 OZ 풀 브라우징이라네요. 버튼으로 조작해야 하지만
1으로도 얼마든지 넷서핑 하고 있고. -ㅛ-;
게다가 민메이 형이 배터리 3개랑 젠더 2개를 줘서 배터리 걱정도 안 하고
젠더 잃어버릴 걱정도 안 하고 사네요. 배터리 5개의 무한 빠와!
(젠더는 한 개 잃어버렸는데 알고나서 쿨하고 시크하게 예비용 씀)

어쨌든 지금까지 쓴 3개를 종합해보면
1. 죄다 폴더. 2. 삼성 안 썼음. 3. 스마트폰 모름.

전 이상할 정도로 커다란 핸드폰에 집착합니다. 예를 들어 아버지 쓰시던 플립폰.
아님 별의 목소리에 나오는 타입. 왜 그렇게 플립폰이 좋은지 모르겠어요. -ㅛ-
처음엔 플립폰 쓰려다 그 때 폴더가 대유행이라 플립 있는게 없다고 폴더를...
군대 갔다오니 세상은 플립이 뭐임? 먹는거임? 상태고 터치폰은 비싸고
어차피 핸드폰에 연락도 안 오니까 그냥 싸구려 3개월 약정 핸드폰 선택.
진심으로 말하건데 플립처럼 보이는 핸드폰 나오면 삽니다. 옙. 그게 삼성이든 스마트폰이든.
지금 쓰는 아이스크림1도 폴더 열면 귀에서 입까지 닿고도 남는
길다란 놈이라 좋아하는거일지도 몰라요.
머리 큰 사람은 저 군대있을 때 1소대장이 쓰던 미니모토(MS-400) 같은건 꿈도 못 꿉니다. 옙.
뭐 휴대폰 바꿀 때가 되니 사람들이 무조건 작은 것 보다는 화면 좀 크게 키워서
큰 화면으로 동영상이나 DMB 보는걸 선호하는 시대가 와서 그렇겠지만요.

그리고 전 삼성 핸드폰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안 써봤습니다.
저희 형이 삼성걸 지금까지 가장 많이 써본 거랑 정 반대죠.
삼성 핸드폰에 가장 큰 불만이라면 대체 왜 확인 버튼이 거기 있는거임?
국내, 아니 모토로라랑 노키아도 안 하는 짓을 혼자 한단 말이죠.
개성도 개성 나름이지 저 쯤 되면 다른 회사 제품 쓰는 사람들한테 민폐입니다. 민폐.

그리고... 이 부분은 굉장히 편협하고 일방적인 시각에서 바라보는 비방입니다만,
 삼성 핸드폰은 왜 그렇게 화질이 구리대요?
제 핸드폰 보다가 형 핸드폰 보면 눈이 아파 참을 수가 없더라고요.
형 핸드폰 도트 1개가 제 핸드폰 도트 4개는 모아논 것 같은 크기라 형 핸드폰
가지고 놀지도 못 합니다. -ㅛ-
저번에도 역전재판3 나온거 찾아달라는거 찾다가 포기.
이건 뭐 네이트 인터페이스를 욕해야 하는거지만 화질도 한 몫 했심.

전 스마트폰을 그다지 신용하지 않습니다. 애플이건, 안드로이드건간에 말이죠.
일단 언제나 켜져있어야 하는 물건이 언제고 내용이 바뀔 수 있는 컴퓨터란게...
스마트폰 잘 모르는 사람이 모르고 nProtect를 깔았는데
갑자기 그 사람한테 누구 위독하다는 전화라도 가면...
게다가 탈옥하는동안이나 탈옥했다 뭔가 잘못되서 맛이라고 가면...
무서워... 이건 미친 짓이야 난 여길 빠져나가야겠어. 아 앙되잖아? 으아아아아아~

뭐 사실 이건 인식이 조금 바뀐게 iPod Touch 쓰면서 조금 바뀌었습니다.
이건 나중에 아이팟 포스팅 하면서.

뭐 쓰다보니 무지 길어졌네요. 내가 원래 영양가 없는 글 내용 부풀리기는 잘 하지 암.
두 번째 이야기는 오늘 아님 내일에.
왜냐하면 글 쓴 날은 20명 정도 오고 안 쓴 날은 10명 정도 방문객이 와서. -ㅛ-;

그럼 이만......

P.S: 태그 달려니 추천태그에 핸드폰이 없다.
       다시 내 글을 읽어보니 어째서인지 휴대폰과 핸드폰이 혼용.
       요즘엔 다들 휴대폰이라고 하나...

by LONG10 | 2010/10/14 01:43 | 잡담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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